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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또] 10기를 시작하며 (2024년 미리 돌아보기 + 마무리 준비) 글또 마지막 기수 10기가 시작되었다!👏이번에는 기술 중심 위주로 글을 써보려고 해서 시작 다짐글을 패스하려고 했으나..무작정 글들을 쓰려고 보니 중심이 잘 잡히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작성하게 되었다. (역시 시작 매듭은 중요하다..!)글또가 시작된 10월을 기점으로 미리 2024년을 돌아보고, 남은 한 해를 어떻게 잘 보낼 수 있을지 action items를 정리해보고자 한다.2024년 (미리) 돌아보기사실 이번 해는 고민과 어려운 점들이 많아지는, 인생 곡선 기울기가 급격히 하강하는 성장통을 겪는 시기였다.굵직하게는 아래 3가지로 구분지어 볼 수 있을 것 같다.휴직작년 말, 스스로 커리어 방향과 미래의 삶에 대한 재정비를 해보고자 1-4월에 휴직을 결심하게 되었다.(휴직 관련 글: https://..
[Review] 자료구조/알고리즘 코드트리로 이겨내기 - 코드트리 1달 체험기 이번 글에서는 약 1달 동안 코딩테스트 학습 플랫폼 '코드트리'를 이용해본 후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매번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CS 기초 지식과 함께 알고리즘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백준이나 leetcode로 문제를 풀기에는 너무 시험을 준비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개념은 익히지 않은 채 실전에 돌입하는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개념을 위해 강의를 듣기만 한다면 직접 다뤄보지 않게 되면서 쉽게 체득되지 않을 것 같았다. 어떻게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찰나에 글또를 통해 좋은 기회를 제공 받아 코드트리라는 플랫폼을 체험해볼 수 있게 되었다. 코드트리란? 코드트리 | 코딩테스트 준비를 위한 알고리즘 정석 국가대표가 만든 코딩 공부의 가이드북 코딩 왕초보부터 꿈의 직장 코테 합격까지, 국가대표..
[회고] 한걸음 쉬어가기 - 휴직을 결심하다 벌써 일을 잠깐 쉬기 시작한 지도 한달이 거의 다 되어간다. 이전부터 쉬는 것과 관련해서 꼭 한번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이 망설여지고 고민이 많이 되었던 글이다. 이런 얘기를 공개적으로 쓸 필요가 있을까, 너무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등등.. 하지만 정말 소중하게 잡은 기회이기도 했고, 지금이 아니면 남길 수 없는 이야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중에라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한 분에게라도 이 글로 도움을 드릴 수 있거나 영감을 얻게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결국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글을 쓰게 되었다. 처음 쉬는 것을 결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을 때, “왜? 뭐 때문에 쉬려고? 쉬면서는 뭐하고 지내게?” 라는 질문을 가장 ..
[회고] 글또 9기를 시작하며 (8기와 9기 사이 점검하기) 2023년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활동 중 하나인 글또 ✍️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 글또 페이지👋 안녕하세요 :)www.notion.so8기 도전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 블로그도 올해 텅텅 빈 채로 남겨져 있을텐데, 덕분에 여러 글도 작성해보고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들이 종종 생겨났다. 그렇기에 9기를 다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이번 글에서는 8기에 비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9기에는 어떤 것을 중심으로 활동하고자 하는지 다짐을 적어보고자 한다. (이번 9기 첫 글은 기술 글로 시작해보려고 했으나.. 기수마다 다짐글을 남겨두는 것도 유의미할 것 같아 적어보려고 한다☺️)8기 다짐글: https://heehehe-ds.tistory.com/189 [글또] 8기를 시작하며"개발 블로그를 꾸준히..
[회고] 글또 8기 마무리 + 2023 상반기 돌아보기 글또를 처음 지원한게 1월 중순, 첫 글을 쓰던게 2월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어느덧 나름의 습관이 되어버린 글또 8기 활동이 벌써 마무리가 된다 😮 6,7기 모집을 알게 됐을 때 지원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놓치고 도저히 글을 쓰지 않는 나 자신을 발견하며 다음에는 진짜 신청해야지 다짐한 끝에 지원하게 된 8기 활동이었는데 '6개월이면 정말 길겠는걸?'하던 생각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그렇게 고민 끝에 하게 됐던 글또 활동을 통해 나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글또의 주 활동이었던 글쓰기뿐만 아니라 업무적, 내면적, 활동적으로 있었던 크고 작은 변화들에 대해 돌아보았다. 글쓰기 변화 먼저 글또의 메인 활동인 글쓰기에 대해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로 내가 검색해서 찾게..
[Review] 데이터 취업 토크 콘서트 첫 패널 참여 후기 학부생 2-3학년 때 데이터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처음 배우게 만들어 줬던 스터디 모임 빅리더의 인연으로 너무나도 좋은 기회를 얻어 데이터 직군 관련 취업 토크콘서트의 패널로 참가하게 되었다. 아직 3년도 채 되지 않은 내가 패널로 참여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도 됐지만, 오히려 아직 입사한지 3년이 되지 않았으니 취업 경험이 더 잊혀지기 전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고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행사는 4가지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초반 3가지 세션은 인공지능 산업과 관련해서 공공기관에서의 이야기와 함께 스터디 했던 선배들의 직무별 이야기, 그리고 해당 빅리더 9기 (내가 참여했을 때가 2기였는데 벌써 여러 기수가 많이 흘렀다..) 모집과 관련된 이야기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에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
[회고] 2023 1분기 & 글또 중간 회고 (4L+KPT & marimba) 글또 첫 다짐글을 쓴 지도 벌써 2달이 지났다. 1분기 회고를 언제 한번 해야하는데..라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글또에서 더 좋은 기술 글을 쓰는 강의를 듣고 회고를 작성하는 부분이 있어서 잊고 있던 회고를 떠올리게 되었다. 입사한 뒤에도 1개월차 회고만 진행한 뒤 3년을 슬슬 채워가는 동안 한번도 진행하지 않았었고, 내가 뭘 하고 지내는지 스스로 파악하지도 못한채 계속 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 터라 한번 나를 돌아볼 시기가 찾아왔다고 생각이 들어 전반적인 회고 글을 써보게 되었다. 비록 회고라는게 어떤 틀을 정해서 해야한다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좀 더 본격적으로 회고를 해보고자 어느 정도 정의되어 있는 회고 방식을 찾아보았다. AAR(After Action Review) 일의 진행과정에 대해 되돌아보는..
[글또] 8기를 시작하며 "개발 블로그를 꾸준히 키워나가야지!" 하고 마음먹은지 근 5년이 지난듯하다 😥 나에겐 강제성을 부여하지 않으면 이대로 계속 흘러만 가겠구나 싶어서 지원하게 된 글또..! 매번 고민하다가 다른 일에 더 집중하자는 핑계로 여러 기수를 날렸었는데, 올해가 되어서야 마음을 다잡고 처음 8기로 참여하게 됐다. (이 첫 글또 시작 글도 제출 마감 직전에 쓰고 있는걸 보니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글또'란?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의 줄임말인 글또는 개발자 글쓰기 모임이다. (링크: https://www.notion.so/zzsza/ac5b18a482fb4df497d4e8257ad4d516) 보통 개발자 관련 모임이라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스터디 중심의 모임이 많은데, 글쓰기 모임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