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Tableau] 플랜잇 데이터 시각화 커뮤니티 11기 후기

Tableau를 활용한 빅데이터 동아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Tableau 장인 팀원으로부터 알게된 플랜잇 데이터 시각화 커뮤니티!
이 플랜잇 데.시.커뮤니티는 BI컨설팅 회사이자 국내 최초 태블로 골드 파트너사인 '플랜잇'에서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로,
Tableau를 현업에서 다루고 있거나 관심있게 배워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커뮤니티를 통해 배워가는 것도 많을 뿐더러, 얻어갈 수 있는 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과제와 SNS 포스팅만 열심히 하면 플랜잇 교육을 계속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메리트..!)

모집은 플랜잇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withplanit)를 통해 진행되었다.
꼭 지원해보고 싶었기에 주기적으로 블로그를 들어가던 중, 11기 모집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지원동기(활동 목적, 의지, 대시보드로 만들고 싶은 주제 등)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내 생각과 진심을 담아 끄적여 제출했다.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하며 기다렸던 결과는 너무나도 다행히 합격이었다ㅠㅠ
(합격소식을 들었을 때는 몰랐는데, 경쟁률이 내 생각보다 많이 높아서 놀랐다. 그만큼 태블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에 그런 것 같다고 하셨다. 향후 지원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길고 정성껏 작성하시는 것을 권장드린다...!)

Opening Ceremony 현장

결과 발표 후 이틀 뒤인 2월 12일, 첫 모임인 Opening Ceremony를 가지게 되었다.
준비해주신 피자와 치킨을 먹으며 플랜잇에 대한 소개를 들은 뒤, 각자 소개를 진행했다.
대학생 입장에서 Tableau를 다루다 보니 얼마나 많이 현업에서 쓰이고 있는지 몰랐는데,
다른 분들의 소개를 들으며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태블로가 쓰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같이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때아닌 코로나의 공격으로 약 3개월 간 오프라인 모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 부분에 대해 플랜잇 커뮤니티 관계자 분들이 너무 많이 신경써주시고 고생하시는 것 같아 감사하면서 죄송했다...ㅜㅜ)
비록 오프라인 모임이 당분간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4차의 과제를 제출하며 1:1로 피드백도 받고 다른 분들의 대시보드를 보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삼국지 낱말퍼즐이나 네트워크 시각화 관련 대시보드 등을 보며,
'단순한 그래프 나열이 아니라, 이런 방식으로도 대시보드를 만들수도 있구나..!'라고 생각의 전환도 하게 되었다.

커뮤니티 분들이 만든 대시보드는 public.tableau.com/profile/.285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교육 현장

다행히도 코로나가 그나마 조금 수그러들어 처음이자 마지막인 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되었다.
오프라인 교육 주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기간별 주식 비교 대시보드 만들기'였다.

차트 생성부터 계산된 변수 생성, 매개변수 생성, 대시보드 필터 및 하이라이트 기능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함께 따라하며
평소 헷갈리던 매개변수에 대한 개념도 다잡을 수 있었고 대시보드를 만들 때의 꿀팁도 배울 수 있었다.
유튜브 스타이신 강승일 팀장님과의 사진 촬영도 너무나 영광이었다ㅎㅎ...!

커뮤니티 과제를 통해 내가 만들었던 대시보드 주제는 다음과 같다.
(지금와서 보니 누가 수학과 아니랄까봐 다 비교, 분석 관련 대시보드를 만들었다...😂)

• 타이타닉 생존여부 분석 대시보드
• 웹드라마 '플레이리스트' 비교 분석 대시보드
• 국회의원 선거 분석 대시보드
• 대기업 주가 및 평가점수 비교 대시보드

그 중 가장 관심있는 분야라 재미있게 만들었던 웹드라마 비교 분석 대시보드는 플랜잇 SNS에 소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사실 코로나 관련 대시보드나 유튜브 댓글에서의 한국어/영어 순서 분석 대시보드, 자기소개 대시보드 등 만들고 싶던 다양한 주제들이 있었는데, 이미 많이 만들어진 주제이거나 데이터 수집에서 어려움을 겪는 등 여러 난관에 부딪히며 진행하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 이런 주제 대시보드는 커뮤니티가 끝나고 취미로 자유롭게 만들어보려고 한다.

태블로를 현업에서가 아닌 취미로 쓰는 입장이기에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없었는데,
커뮤니티 덕분에 Tableau elearning 교육도 들을 수 있었고, 곧 Specialist 자격증에도 도전하려고 한다.
(코로나로 할인을 해준 덕분에 결제해두고 아직 일정 예약은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곧 도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태블로를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모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커뮤니티의 큰 매력인 것 같다.
내일 진행될 Closing Ceremony도 너무 기대가 된다. (다녀와서 업데이트 할 예정😊)

데이터 시각화나 태블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플랜잇 데이터 시각화 커뮤니티에 도전해보길 강!력! 추천한다:)